사격선수 출신의 미혼모 형사 조수지는 하나뿐인 딸 유나를 잃는다. 그러나 범인은 권력자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풀려나고, 법은 끝내 그녀의 편이 되어주지 않는다. 딸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기로 한 수지 앞에 정체를 숨긴 의문의 조직 '파수꾼'이 손을 내민다.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사람들이 모인 이들은 해킹한 CCTV와 휴대폰으로 범죄자들을 24시간 감시하며 다음 범행을 미리 막아낸다. 방 안에서 수많은 모니터로 도시를 지켜보는 서보미, 천재 해커 공경수, 그리고 속물 검사 행세를 하며 서울중앙지검장 윤승로의 곁을 지키는 검사 장도한까지. 각자의 상처를 품은 이들은 공권력이 놓친 진실을 쫓기 시작하고, 수지를 짝사랑하는 검사 김은중 역시 그 뒤를 추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