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로 이름난 노영원. 다른 가족들의 상처를 치유해 주는 그녀는 자신의 가정 역시 완벽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어느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협박범이 보낸 메시지가 도착하면서 그녀의 커리어와 가정은 순식간에 흔들리기 시작한다. 협박범은 영원이 미처 알지 못했던 가족의 비밀을 하나씩 들추며 그녀를 몰아붙이고, 그동안 굳게 믿어 온 남편과 가족의 모습에도 금이 간다. 궁지에 몰린 영원은 범죄를 다루는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 홍사강과 뜻밖의 공조를 시작한다. 성격도 방식도 정반대인 두 여자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협박범의 정체를 추적하지만, 진실에 다가갈수록 집 안 깊숙이 숨겨진 더 큰 비밀이 모습을 드러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