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출신의 송여울은 요트 여행 중 남편이 실종되면서 하룻밤 사이 남편 살해 용의자로 몰리고 모든 것을 잃는다. 어린 아들 이찬과 함께 새 출발을 위해 찾아간 곳은 대한민국 상위 0.1퍼센트의 자녀들만 다닌다는 국제학교. 그러나 그곳은 학부모 대표 남지선이 여론을 쥐락펴락하는, 우아하지만 냉혹한 상류층 엄마들의 세계다. 남편 살인 의혹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여울은 노골적인 따돌림과 마주하고, 유일하게 손을 내미는 싱글맘 황나윤과 아들을 가르치는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교사 대니에게 의지한다. 그러던 중 여울은 남편의 죽음 뒤에 그가 숨겨온 비밀과 이 학교를 둘러싼 거짓말이 얽혀 있음을 깨닫기 시작하는데...